르비우에선 전기 끊겨 피해 속출하기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서부 도시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100발이 넘는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폭격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다치고, 폴란드 접경지 르비우에선 도시 대부분이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12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퇴각한 러시아는 이후 한 주에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기반 시설을 목표로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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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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