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0만원→90만원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로 올해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악은 지났으며 실적 회복과 모멘텀 강화 모두 유효한 바,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며 "지난해 면세 부문 월평균 매출 1000억원대를 다졌으며, 올해 1분기 기저 효과만 감안해도 고성장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내수 진작 정책까지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643억원과 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와 39.9%씩 감소할 것"이라며 "이중 화장품 부진이 연결 실적을 훼손해 역대 최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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