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게임업계에서 다양한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일부 게임들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다수의 콘텐츠나 이벤트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5일 자사의 슈팅 게임 ‘서든어택’에 ‘2023 시즌 1: 저스티스’를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 시즌 이용자 최종 계급에 따른 보상이 공개되고 이번 시즌의 새로운 보상도 추가됐다.
지난 시즌 계급이 ‘특전하사’ 이상인 이용자들에게는 ‘2022 시즌계급 엠블럼’과 ‘넥슨캐시’·경험치·‘SP’ 등이 지급된다. ‘총사령관’ 계급을 달성한 이용자는 자신의 닉게임과 계급이 각인된 ‘골드카드’를 선물받을 수 있다.
게임 플레이로 레벨을 올려 다양한 보상을 받는 이번 시즌의 ‘서든패스’ 보상도 공개됐다. 서든패스 구매자는 신규 캐릭터 ‘체이서’를 포함해 신규 총기 ‘DRT-6’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각종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5000SP도 지급된다.
이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든패스와 ‘리부트패스’의 최대 레벨 달성 이후 획득하는 보상을 ‘패스티켓’으로 교체하는 개편이 진행됐으며 ‘랭크전’에서 보상을 받는데 필요한 ‘칭찬 점수’가 하향 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님블뉴런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 8: 파자마’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신규 캐릭터 ‘테오도르’가 추가됐고 신규 ‘배틀패스’인 ‘ER 패스: 파자마’가 업데이트 됐다. 또 시즌 시작과 함께 사망한 캐릭터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가 일부 제한되는 등 밸런스 조정도 진행됐다.
신규 캐릭터인 테오도르는 저격총으로 후방 지원·전투가 가능한 캐릭터다. 기술을 활용해 적에게는 피해를 주고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스파크탄’을 이용하면 상대의 이동속도를 떨어뜨리거나 속박할 수 있다.
신규 배틀패스에서는 플레이를 통해 유료 재화인 ‘NP’ 1400개와 이모티콘을 포함한 100개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배틀패스의 콘셉트가 ‘파자마’인 만큼 해당 콘셉트의 캐릭터 의상도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도 오는 11일부터 ‘2023 시즌’과 ‘전설 챌린지’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2023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운 ‘랭크 게임’을 즐길 수 있고 ‘2023 시즌 임무’도 참여할 수 있다. 2023 시즌 임무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임무를 수행하면 ‘마법공학상자·열쇠 2세트’를 포함해 ‘소환사 아이콘’·‘챔피언 파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전설 챌린지 이벤트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에서 승리해 ‘승리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게임 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보너스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솔로 랭크’ 10연승이나 랭크 게임 50승을 달성하면 ‘전설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전설 증표는 ‘챌린저 패키지’·‘시즌 스타트 후드’·‘시즌 마우스패드’ 3종의 상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라이엇 게임즈는 2023 시즌을 앞두고 e스포츠 선수인 이상혁(페이커)·김혁규(데프트) 선수와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협업한 브랜드 영상을 지난 6일 공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