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서베이 대비 최종금리 전망 수준 상승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월가 주요 투자은행 58%가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가 5.00∼5.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뉴욕사무소가 지난 5일 현지 12개 투자은행(IB)을 상대로 자체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7곳이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수준을 5.00∼5.25%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두 달 전 서베이에서 3분의 1인 4곳이 5.00∼5.25%라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3곳이 늘어났다.

이번 조사에서 최종금리 수준을 5.25∼5.50%, 4.75∼5.00%로 예상한 곳이 각 2곳이었다. 1곳은 현재 정책금리보다 0.25%포인트 높은 4.50∼4.75%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5.25∼5.50%라고 응답한 곳은 2곳으로 같았지만, 4.75∼5.00%라고 답한 IB는 3곳으로 2곳 줄었다. 4.50∼4.75%로 전망한 곳 역시 2곳에서 1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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