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준공 목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조달 발주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3공구, 17.1㎞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4874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8486억원, 도비는 지방비의 50%인 1818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우선 발주 의뢰한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에 환승 정거장 1곳, 본선 환기구 4곳을 설치하게 된다.
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올 하반기 중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속한 입찰공고를 위해 통상적으로 5개월가량 소요되는 입찰 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지난해 말까지 2개월 만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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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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