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AP/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회담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16일 성명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양측이 거시 경제 발전을 비롯한 기타 경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고 거시경제, 금융정책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군사, 안보 갈등 속에서도 새해부터 경제, 기후 문제와 관련해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12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크레이그 앨런 미중 무역전국위원회장과 화상통화를 했으며 11일에는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가 화상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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