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연중 무휴’ 비대면 플랫폼 역할 톡톡...대출실행 비중도 36% 증가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핀다가 뱅킹 서비스 현황을 이용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공개했다.
은행 영업시간 단축 전면화 시행 후 오전 9시부터 핀다를 찾은 고객은 13% 늘었다. 지난해 7월 은행 영업시간 단축(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전면화 이후 연말까지 사용자 한도조회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시간대는 ‘오전 9시~오전 9시 3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실행 시간대로 놓고 봐도 해당 시간대 비중은 단축 전면화 이후 36% 증가했다.
고객 입장에서 은행 영업시간 단축으로 생긴 30분의 공백을 비대면 플랫폼 핀다가 채워준 것이다. 앞서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지난 2020년부터 간헐적으로 영업시간을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단축하다가, 2021년 7월부터 전국 단위로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확대했다.
요일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이 0.32%포인트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0.27%p), 월요일 오후 3시~오후 3시 30분(+0.21%p)’ 순으로 나타났다.
또 평일 은행 영업시간 외에 핀다 앱에서 한도조회를 한 사용자 비중도 절반 이상인 54.2%로 단축 영업 이전(49.8%)보다 4.4%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심야시간(오후 11시~오전 5시) 사용자 비율은 10.8%, 주말 사용자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자 수도 ▲심야 70.2% ▲주말 73.2% 증가했다. 핀다와 제휴한 금융사 63곳 중 22곳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대출 한도조회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 중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고 불필요한 이자 비용을 줄이려는 고객 분들께 핀다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업계 최다인 63개 금융사와 제휴하여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총 300여개의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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