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설 연휴를 앞둔 19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새 희망이 현장속으로 간다'는 부제로 매월 주요 시정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느끼도록 하기 위해 계획 중인 첫 번째 현장 간부회의다.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민관 안전점검관과 함께 시장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및 여성단체협의회, 대구은행, 농협 등 여러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설 맞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조직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신평시장 등 다중밀집시설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안전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도 편하고, 상인도 편한 시장을 만들어야 된다"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분야별 개선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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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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