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영선 기자] 폭발적인 가창력의 1세대 ‘미스트롯’, 가수 정미애(42) 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인간극장'에서는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편이 방송된다.
남편 조성환(42) 씨와 네 아이, 재운(16), 인성(8), 아영(6), 승우(4).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지지고 볶는 평범한 집에서 가수가 아닌 ‘네 아이의 엄마 정미애’로 지내던 미애 씨가 그간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바쁜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을 달고 살단 그러던 어느 날, 미애 씨는 설암 3기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된다. 미애 씨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정확했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졌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이다. 남편 성환 씨는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울고 웃으며 미애 씨의 곁을 지켰다. 그렇게 미애 씨는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미애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성량에, 한층 더 깊어진 그녀의 노래. 새로운 신곡 또한 인간극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예기치 않은 인생의 시련을 겪고 다시 시작하는 가수 정미애. 2023년 그녀의 무대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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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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