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우수 혁신 기업을 발굴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3개 단체로 구성됐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와 연계한 시상식이다. 조직위는 이번 시상식을 자율주행·커넥티드카, MaaS, UAM, 퍼스널모빌리티, 모빌리티 인프라 등 기술과 활용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품 분야는 △Mobility Hardware(승·상용차, UAM, 퍼스널모빌리티 등) △Mobility Software(MaaS, SaaS 등 모빌리티 무형 서비스 등) △Mobility Tech(부품, 액세서리 등 제품의 신기술) 등 3개 부문이다.
행사는 △공모 및 접수 △예선 심사 △결선 발표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서 담당자 이메일을 확인한 뒤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28일까지다.
시상은 대상(1개사, 상금 3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1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 특별상(2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등으로이뤄진다.
참가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기업을 선정하며, 2023서울모빌리티쇼 전시기간 중 결선 발표회를 진행하고, 이 중 부문별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수상 업체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그 범위가 확장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따라 기술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대중 및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켜 바이어들의 투자 유치, 업체 간의 기술 협약 등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