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후 처음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오는 9∼10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브뤼셀에 도착한 뒤 EU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유럽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브뤼셀 방문은 보안상의 이유로 극비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브뤼셀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방문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방문을 포함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쟁 후 두 번째 해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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