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장들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준 기자
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장들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준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형준 기자] 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협의회(협의회장 허진)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대표 발언에 나선 허진 협의회장은 “우리 청년위원장들은 당의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묵묵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통보수의 참 일꾼”이라며 “약속의 책임과 실행,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 선언에는 허진 협의회장을 포함해 각 시도당 청년위원 8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도 함께해 전당대회 여론조사 막판 2030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김기현 후보가 허진 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장협의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형준 기자
김기현 후보가 허진 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장협의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형준 기자

울산에서만 4선을 지낸 김 후보는 영남권에 비해 수도권에서 약세로 평가받는다. 청년위원장지지 선언 뒤 마포을 당협 당원간담회와 ‘새로운 민심 전국대회’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강서 지역으로 이동해 지역당원들과 만나며 수도권 당심을 잡을 계획이다.

김 후보는 수도권 당원 표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수도권 당원과 영남권 당원을 가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모든 당원의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10일 본경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4명과 최고위원 후보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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