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은 지난 10일 종료된 ‘트롯 투표-리매치’ 시즌12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80만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에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 소식을 전했다.
임영웅은 최종 35,478,445표를 획득하여 우승자로 등극, 시즌3부터 시즌12까지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10관왕의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임영웅은 이번 우승 상금 380만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4,250만원의 기부금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에 전달했다.
뒤를 이어 이달 20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찬원이 마지막까지 임영웅과 치열한 경쟁을 하며 2위에 등극하며 19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
오는 3월 예술인 양성 명문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15기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정동원이 3위에 등극, 120만원을 전달했으며, 4위 영탁이 60만원, 5위 신성이 60만원, 6위 김희재가 50만원, 7위 안성훈이 30만원, 8위 장민호가 4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트로트 가수 팬들이 가수 이름으로 ‘트롯 투표-리매치’ 앱을 통해 오랫동안 꾸준한 후원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12에서 팬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총 920만원이다. 시즌1부터 시즌12까지 트로트 가수 팬들이 꾸준히 전달한 후원금을 합치면 총 9,930만원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후원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트롯 투표-리매치’ 앱은 트로트 가수들을 팬들이 투표하고 응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앱이다. 팬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일정 득표수 이상이 되었을 때(100만표당 10만원) 시즌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가수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리매치 앱 대표측은 “가수 응원도 하며 선행까지 할 수 있는 ‘트롯 투표-리매치’는 2023년에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 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13은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