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피지컬100' 우승자 우진용의 직업이 눈길을 끈다.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 100' 최종화에서는 최종 5인이 마지막 퀘스트를 앞두고 만찬을 즐기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진용은 "제가 스노보드 크로스라는 종목을 했다. 같이 출발해서 막 점프도 뛰고 코너도 돌고 레이싱하는 종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우리나라 최초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런데) 올림픽도 못 나갔다. 저희는 워낙 쉽지 않다. 평창 올림픽 1년 앞두고  '가능성 있는 종목만 지원을 집중해서 하자' 그러면서 이제 티오 자체가 없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밑의 선수들도. 그 친구들도 좀 약간 많은 관심 속에서 한 번이라도 이렇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한다). 비인기 종목이 그런 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 상금 3억이 걸린 '피지컬100' 마지막 게임 '무한 로프 당기기'에서 정해민과 경쟁해 우승한 우진용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드린다. 30년 넘게 아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같이 경쟁하고 좋은 시간, 행복했던 시간 보내게 해주신 100인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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