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까지 이메일 신청…7000여명으로 대상 확대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블록체인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나무 제공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블록체인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나무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다음달 24일까지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올해 프로그램 대상을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으로 확대했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자유학년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총 8차례로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금융 기초 상식 등이 포함돼 있다.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진이 파견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나무는 지난해 두니버스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교육취약지역 중학교 1학년 5820명을 대상으로 두니버스 교육을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8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올해 두니버스는 교육 지역, 인원을 늘려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24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 주소로 학교명, 학급수,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진로 탐색과 더불어 생활 속 금융 경제도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다"면서 "두니버스가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인재 육성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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