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글로스튜디오'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글로 하이퍼 X2의 혁신을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 출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루프스테이션 익선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글로스튜디오’를 열었다.
기자는 지난 22일 글로스튜디오를 방문해 BAT로스만스에서 준비한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봤다.
이 곳은 글로 하이퍼 X2 출시에 앞서 직접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반 시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여러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다. 비흡연자인 기자가 제품 시연 없이 공간을 둘러보기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글로스튜디오는 글로 하이퍼 X2의 혁신적인 기능과 고스러운 디자인 등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들어가는 입구 역시 글로 하이퍼 X2의 특징인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해 글로 내부의 인덕션 코일을 본떠 만들어졌다.
체험 공간은 △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공간을 다 체험하게 되면 글로 신제품의 특장점과 나에게 맞는 글로 스틱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처음 들어서는 통로부터 나에 대한 다한 질문을 던진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등 여러 질문들을 직접 마주하며,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나만의 공간에서는 나만의 여행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나만의 색을 알아볼 수 있는 초이스 맵이 눈에 띈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가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색상에 도착할 수 있다.
이는 새롭게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의 다양한 컬러 라인을 소비자의 경험과 접목한 공간으로, 3면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포토존 형식으로 마련됐다.
나만의 취향 공간에서는 글로의 신제품 스틱 종류마다 색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를 통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고르면, 해당 음악과 어울리는 음료를 제공해준다.
기자는 ‘네오 퍼플 부스트’, ‘네오 부스트’, ‘네오 다크 토바고’, ‘네오 프레시’ 등 4가지 스틱 중 네오 다크 토바고와 관련된 음악을 골랐는데, 음료로 콜드브루라떼를 줬다.
네오 다크 토바고는 글로 스틱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담배 맛을 내는 스틱이다. 콜드브루라떼는 콜드브루 원액을 우유와 함께 섞어 만든 음료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음료 중 유일한 커피류이기도 했다.
기자는 평소에도 음료로 커피류를 선호했는데, 음악을 통해 취향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나만의 방식 공간은 마지막 장소인 ‘루프탑’을 가기 위한 여정이다. 루프탑을 가기 위해 보다 빠른 길(엘리베이터)을 선택할 것인지, 느린 길(계단)을 선택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다.
이는 글로 하이퍼 X2의 주요 특징인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요소다.
부스트 모드는 약 15초 만에 가열이 완료돼 빠르고 강렬한 글로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이 완료돼 약 4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글로의 맛을 보다 천천히 부드럽게 느끼게 해준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글로 하이퍼 X2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많은 방문객이 올라와 글로 신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있었다.
이 공간에서는 글로 스튜디오를 체험하면서 모은 퍼즐을 주면, BAT로스만스의 굿즈도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첫 오픈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글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글로 하이퍼 X2를 체험했다”며 “이번 주말에는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각 공간마다 배경을 설명해주고 체험을 도와주는 안내 요원들도 상주한다.
글로 하이퍼 X2는 오는 27일 전국 편의점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보다 두꺼워진 전용 스틱을 사용하며,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더욱 풍부해진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