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성장 4.0 전략’ 수혜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진매트릭스가 올해 1분기 중 임상시험을 위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품질의 A형간염 백신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지난해 A형간염 백신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했고, 실험용 쥐 동물시험에서 기존 상용화 백신 대비 항체가, 중화항체가, 세포성 면역시험에서 모두 우수한 백신 유효성을 확인했다.

현재 A형간염 백신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개발 단계에 있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의 필수예방접종자급화 사업 내 A형간염 백신 국산화 사업 진행 업체로 선정된 진매트릭스는 지난해 10월 A형간염 백신 개발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2023년 추진 계획 15대 프로젝트’ 중 미래의료 기술 사업 내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 사업에 선정되며 백신 개발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백신 개발 기업으로서,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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