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전당대회 투표율과 관련해 "정당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4~5일 동안 진행된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이 47.5%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47.51%는 이준석 전 대표를 뽑았던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최종 투표율(45.36%)보다 높은 수치다.
정 위원장은 "압도적 투표율에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서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당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열망이 담겨있다"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는 이번 전당대회를 단결과 화합과 전진의 장으로 만들라는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선투표일인) 3월 12일까지 갈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며 "3·8 전당대회에서 만일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오늘이 마지막 비대위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대과 없이 비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한 것은 당원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당원의 절반을 넘는 압도적 성원으로 탄생할 다음 지도부는 당심을 민심으로 승화시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혜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내년 4월 승리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그 날, 윤석열 정부가 활주로를 박차고 힘차게 창공으로 날아오를 그 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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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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