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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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마이클 응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이 이 회사의 서비스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199달러(25만8900원)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일 종가인 151.03달러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또한 프리미엄군 성공, 브랜드 충성도로 애플의 사용자 기반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곧 생태계를 떠나는 사용자수를 줄이고, 고객 획득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이 반복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플 주식 추천은 2017년 2월 이후 6년 만이다. 그간 골드만삭스는 애플에 대한 보고서를 여러 차례 냈다. 2020년 4월에는 코로나 여파로 '매도' 의견을 냈다가 1년 뒤에 애플이 호실적을 내자,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보다 2.80달러(1.85%) 오른 15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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