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사진=넥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3월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넥슨·카카오게임즈·컴투스 등은 자사 대표 게임들의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거나 한국 투어를 발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넥슨에 따르면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슈퍼캣에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11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020년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로 넥슨 판교 사옥의 1994홀에서 개최된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150명의 이용자가 쇼케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동현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콘텐츠 소개와 함께 개발 방향성과 기획의도도 공유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넥슨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쇼케이스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4월부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국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한국 투어를 시작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오프라인 형식의 투어를 진행 중이다. 4월1일 광주를 시작으로 국내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광주 투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이용자 중 150명이 초청돼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의 국내 거주 중인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투어에서는 무대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굿즈도 증정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광주 외에도 6월·9월·12월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한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터널 리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게임에 업데이트된 ‘윌슨 베이커리 시셀라’ 스킨(의상)을 콘셉트로 운영됐으며 현장을 통해 베이커리 4종·음료 5종·세트 메뉴 3종이 판매됐다.

제품은 선착순으로 판매됐고 구매자에게 ‘띠부띠부씰’·‘코스터’·‘포토카드’·‘스크래치 복권’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됐다. 특히 스크래치 복권의 경우 당첨된 3명에게는 ‘윌슨 베이커리 도마·나이프 세트’도 선물했다.

팝업스토어는 운영 기간동안 오픈전부터 이용자들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현장에 마련된 빵들이 조기 품절되는 등 이터널 리턴의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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