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우기술과 지난 14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다우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BaaS 기반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디지털 기업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비은행 플랫폼기업에게 금융서비스·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뱅킹인 BaaS(Banking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금융API와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 '다우오피스'를 연계해 매출입·급여관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 최초의 B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향후 기업은행의 거래고객이 비은행 플랫폼 內에서도 은행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aaS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