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왼쪽), 커밀라 왕비(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왼쪽), 커밀라 왕비(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연금 개혁에 반대 시위의 여파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프랑스 방문이 연기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됐던 찰스 3세 국왕의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이날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노동총동맹(CGT)은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파리에 도착할 때 공식 의전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고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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