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팀 HMC 김주현 단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팀 HMC 김주현 단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마추어 레이싱팀 ‘팀 HMC(TEAM HMC)’을 7년 연속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오토웨이 타워에서는 ‘현대차-팀 HMC 후원 협약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이한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재윤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팀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4월29일~10월29일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 및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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