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글로벌 영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겠습니다."
29일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전 세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전략과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 출시로 매출을 증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해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2% 늘어난 3조183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매출 3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1.5% 오른 1857억원을 기록했다.
황 대표는 "계약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모델 구축 등 우리나라 농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이날 함영준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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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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