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청년과 함께하는 꿈 실현 도우미
지속가능한 삶 실천할 사회공헌 활동 전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체결했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체결했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편집자주]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자동차 업계도 각 기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강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이들 차관련 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 요즘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수입차, 부품 및 타이어, 렌탈업계를 대상으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주요 브랜드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알아봤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며 지난 2000년 법인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한국토요타는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문화교육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과 함께하는 꿈 실현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20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체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선진 기술과 해외 각국에서 쌓은 현장 노하우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해 자동차 산업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MOU 체결에 이어 지난 2021년과 올해 7월 기술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누적 13대를 자동차 기술대학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 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 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대상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8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세종우리동네오케스트라 250여 명의 아동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함께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기부 재원을 통해 ‘2022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10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최됐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는 렉서스코리아가 2017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신진 공예작가 발굴 프로젝트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를 통해 4명의 공예작가를 선정, 작가별 1000만원의 제작지원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을 거쳐 수상작을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는 ‘RE-(리-)’를 주제로, 지구와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넣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을 모집했다. 김동인, 유도헌, 이민재, 황보미 작가가 최종 4인으로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멘토링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지난 2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서 ‘렉서스 에디션’으로 공개된 바 있다. 네 작가의 ‘렉서스 에디션’은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판매된다.

렉서스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를 통해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대체불가한 섬세함과 감성을 추구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장인정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화재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12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과 지난해 6월 부산 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전기차(B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구조원리, 사고 시 전원 및 고전압 차단 방법 등 안전 조치법, 화재 진화 요령에 대한 이론 수업과 함께 실제 토요타, 렉서스 차량을 활용한 구조 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렉서스 커넥트투는 지난 2019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진로데이’와 같은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물론 ‘직업멘토 잡다한 이야기’와 ‘직업메뉴판’ 제작 등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지역 내 32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부 재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토요타는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위해 환경 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수행중이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토요타 주말농부’, ‘커넥트투 영파머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요타 주말농부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토요타 주말농부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누고 연말에는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친환경 재배법과 정원 꾸미기, 직접 재배한 작물을 사용한 요리 배우기 등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다. 또 직접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말농부 행사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콘셉트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연원리에 따라 밭을 가꾸는 지속가능한 농업문화인 ‘퍼머컬쳐(Permanent Agriculture)’를 테마로 △친환경 제충제 만들기 △일회용 포장 대신 개별 용기에 식재료 담아가기 등 ‘지구를 위한 미션수행’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함께한다.

연말에는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주말농부 가족, 한국토요타와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성남 소재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토요타 주말농부 사랑의 김장나눔.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특히 지난 2021년부터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전국 16개 토요타·렉서스 딜러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안나의 집과 각 지역의 보육원,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총 18톤(약 6000포기)의 김장김치가 취약계층 1825가구에 전달됐다.

한국토요타는 2018년 11월 젊은 농부 ‘영파머스(Young Farmers)’들과 MOU를 맺은 이래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영파머스들은 토양을 혹사시키는 제초제, 화학비료 및 농약을 지양하고, 흠집 난 농작물은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영파머스들이 재배한 농산물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음료와 디저트로도 활용된다.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영파머스의 계절 음료와 그와 어울리는 신선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들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영파머스들은 커넥트투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마루’가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바른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부의 가치관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 시민을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 19 관련 지원, 태풍 피해 농가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3월 7일에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기부를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제품,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특히 감동을 선사하는 고객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좋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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