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0.50%p 인하…신청은 영업점·iM뱅크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출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금리감면은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하며 대구은행에서 가계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대 0.50%포인트 금리를 감면한다. 또 기존에 주택담보대출, 중도금대출(이주비 대출 포함),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추가 감면을 통하여 최대 1.00%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신청은 영업점을 통한 가계신용대출 신청 또는 직장인인 경우 비대면 iM뱅크를 통한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가계신용대출의 경우 최대 1.00%포인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의 경우 최대 0.5%포인트 금리가 감면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감면 이벤트 실시로 최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금융소비자들의 이자비용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올해 2월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햇살론뱅크의 금리를 0.50%포인트 감면 하는 등 꾸준히 금융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와 함께 금리감면 이벤트를 통해 금융 소외, 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가계신용대출 차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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