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 이익이 화학 사업을 압도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올 1분기 한화솔루션 영업이익은 기초소재 부진에도 태양광 사업 호조로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태양광 수요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으로 지속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화솔루션 AMPC(생산세약공제) 혜택은 아직 영업이익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AMPC 혜택 중 Direct Payment는 신청 후 5년간 유효하며, AMPC 혜택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일부 중국산 태양광 모듈 수입이 재개되고 있으나, 미국내 태양광 수요 강세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 크지 않을 것이다"라며 "저가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미국 비중이 높은 한화솔루션과 First solar의 OPM(영업이익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라며 "한화솔루션 AMPC 혜택 규모는 2023~2025년 연간 각각 1400억원, 2349억원, 595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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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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