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홈 스토리즈(home stories)’전(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월6일~10월1일 부산시 수영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린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Design to live by)’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1년 4월 개관한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 같은 해 8월과 12월에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진행한 바 있다. ‘홈 스토리즈’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홈 스토리즈’ 전시는 인류와 함께 진화한 주거 문화 변화와 미래 일상의 공간이 될 모빌리티 스토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시작으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홈 스토리즈, 20개의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보는 100년의 역사’ , 스튜디오 스와인(Studio Swine)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디자인을 주제로 고객과 소통해 왔다”며 “현대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함께한 이번 ‘홈 스토리즈’ 전시를 통해 인류를 위해 진보해 온 주거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주거 환경이 모빌리티와 어떻게 조우할지 미리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