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보증금 면제 및 월 임대료 지원 예정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30호를 우선 확보해 지원한다.
14일 LH에 따르면 이한준 LH 사장 이날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아레나를 찾아 산불 피해상황과 주거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LH는 산불 피해 발생 직후 국토교통부와 긴급주거지원TF를 가동해 강릉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서 주중·주말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H는 이재민들의 주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30호를 확보했다.
지원주택에 대해서는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남은 임대료 50%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강릉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 산불 이재민들에게 매입·전세임대 31호를 지원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주택을 추가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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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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