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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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서울시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혼잡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이른바 '커팅맨'을 배치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커팅맨은 혼잡 시간대 탑승을 제한하거나 역사 내 이동 동선 분리, 환승구간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교통공사의 자체 인력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커팅맨의 인원, 배치되는 역이나 승강장 위치 등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을 최대한 빨리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김포에서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개통을 앞당긴다. 또 버스전용차로도 지정한다. 출퇴근 시간대 셔틀도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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