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키트 제공, 급식차와 세탁차 즉시 투입

한수원이 강릉 산불피해 지역에 안심키트, 사랑온급식차, 희망온세탁차를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강릉 산불피해 지역에 안심키트, 사랑온급식차, 희망온세탁차를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수원이 강릉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강릉수력발전소 인근 산불 피해주민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이 이재민에 제공한 품목은 ‘안심키트’이다. 텐트와 식료품, 담요 등이 갖춰져 있다. 이재민의 식사를 위해 ‘사랑 온 급식차’를 제공했고 세탁물 처리를 위해 ‘희망 온 세탁차’를 보냈다. 

급식차는 자동취반기, 회전식 국솥이 탑재돼 한 끼에 3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세탁차는 한 번에 23kg의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황주호 사장은 “대형 산불에 삶의 터전을 빼앗겨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수원은 지역주민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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