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영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특집 방송으로 JMS 정명석을 추적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에서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이 방송된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 총재는 지난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18년 출소 이후에도 정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심지어 정 총재의 해외 도피 및 수감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여성들도 등장했다. 카메라 앞에서 용기를 낸 여성들은 자신들이 JMS 교단 내 특정 여신도 집단에 속해 있었다며 그 실체를 공개했다.

1945년 금산군 달박골에서 태어나 1978년 서른넷의 나이에 상경한 정명석은,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 

여대 앞 커피숍에서 김 목사를 전도한 것을 시작으로,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을 끌어들여 교세를 확장했다. 김 목사를 비롯해 교단의 초석을 다졌던 5명의 주요 인물은 ‘신촌 독수리 5형제’라고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2인자로 불렸던 안 부총재는 정 총재를 최측근에서 보필하며 90년대 불거진 성 추문을 덮는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현재 JMS 교단을 떠난 걸로 알려진 안 부총재.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안 부총재와 연락이 닿았다. 신원 노출을 우려하며 공중전화로 전화해온 그는 정 총재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밤 10시부터 2시간의 특집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러 세대를 거쳐 진화해온 JMS 왕국의 과거와 현재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