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족할 시설로 탈바꿈" 주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20~21일 서천연수원과 가족체험시설을 방문해 시설안전과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20~21일 서천연수원과 가족체험시설을 방문해 시설안전과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는 20~21일 이틀간 제318회 임시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충청남도에 위치한 서울시서천연수원과 가족자연체험시설(서천 금빛노을)을 방문해 시설안전과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힘)을 비롯해 박유진 부위원장(민주당), 구미경·박환희·서호연·옥재은·송재혁 위원이 참여했다.

서천연수원을 방문한 행정자치위원들은 김형태 서울시 인력개발과장과 강영천 연수원장으로부터 연수원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최근 잦은 산불 발생에 대비한 소화전 등 안전시설의 점검·확충을 당부했다.

또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천군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원 연수시설로서 직영·민간위탁·임차 운영 효과를 비교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이날 “이용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춘 가족체험시설로 탈바꿈 해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덕한 대외협력과장은 서울시민의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체험시설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하면서도 "향후 시설개선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체험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의회와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서천연수원과 가족자연체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강화 등 개·보수를 실시하여, 서울시 공무원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서울시 가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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