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주간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저탄소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구와 화해하는 시간, 기후행동 일주일’을 주제로 제2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주제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자는 일상 속 저탄소 생활 실천 메시지를 담았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주간에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탄소중립·환경 작품 전시회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저탄소 그린푸드데이 ▲탄소제로 팡팡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협업 가능한 ‘탄소중립 캠페인 아이디어’나 기후위기·에너지절감·저탄소 에너지전환·신재생 확대·수소에너지 개발 등 동서발전이 전개할 만한 홍보 컨텐츠를 7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서발전은 울산 사옥 1층 카페 아페서 기후위기 사진과 정크아트 작품 전시, 제로웨이스트용품 만들기 체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다짐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온살기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안 쓰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을 서약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한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주간 중 하루를 ‘그린푸드데이’로 정하고 전사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운영해 육류 대신 채소와 로컬푸드로 만든 친환경 식단을 제공한다.
김영문 사장은 “2회째 맞는 탄소중립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