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 유지

자료=신영증권
자료=신영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신영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지난해 확장된 자동차운반선 시장운임이 올해는 강세 상태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조3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065억원으로 4.6% 감소했다"며 "이는 국내외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운송운임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간 전망과 관련해 "2022년 자동차운반선 시장운임이 지속 상승한 시기였으면, 올해는 강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계약운임을 앞질러 비용이 더 높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비계열 물량 축소로 완성차 운반선 부문 수익성 변동폭은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 완화로 현기차 생산 및 판매량이 유지되고, 국내외 물류사업부문 물동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외물류 주선부문 해상운임 하락으로 매출 감소는 피하기 어렵지만, 물류부문 비용감소로 마진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