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위메이드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 이후 발생한 문제점과 이용자 피드백을 향후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선호 나이트 크로우 PD는 전날 ‘개발팀의 첫번째 서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개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선호 PD는 “게임을 이용하는데 접속 및 결제 등의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개발팀에서는 더 나은 나이트 크로우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현재 진행 중인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발팀의 첫 서신을 통해 공개된 진행 중인 개선 사항은 ‘보스 드랍 아이템 루팅 권한’·‘망각의 성수 수급 난이도’·‘상급 전직의 증표’·‘위치 공유 기능’·‘마사르타 얼음 동굴 입장기능 인원’ 등 총 9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보스 몬스터 공략 후 아이템 획득에 적용된 ‘자유 루팅’ 방식에 대해 내부 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념 전승 초기화’에 필요한 ‘망각의 성수’ 제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4일 정기 점검을 통해 ‘골드’로 망각의 성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1일까지 일부 개선 사항들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마사르타 얼음 동굴 입장가능 인원은 4일 이후부터 서버별 입장 가능 인원이 점차 확대된다.
또 자동 전투 시 탐색 범위 기능·길드 순위 및 길드원 정보·직업 밸런스 등 개선 사항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도 개발팀 내에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PD는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점·상점 이용 시 게임이 멈추는 점·캐릭터 선택창에서 게임이 멈추는 이슈들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큰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