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서 당내 기관으로 출범
초대 위원장에 성일종 국회의원 “국민 건강 안전 대책 수립에 집중”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당내 기관으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를 출범하고 초대 위원장에 성일종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언급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가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최근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관한 각종 선동과 괴담에 대응해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총 9인으로 구성된다. 성일종 위원장, 안병길 의원(농해수위), 홍석준 의원(과방위), 한무경 의원(산중위), 이주환 의원(환노위)이 활동한다.
민간 전문가로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강건욱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이상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환경방사능안전팀장이 활동한다.
성일종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문제는 정치나 외교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과학적 문제일 뿐”이라며 “이번 TF구성을 계기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국민 건강 안전 대책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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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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