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 결합 통해 고객 기대 부응하겠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취급하는 18종 통화에 대해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또 하나머니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통화에 10종(베트남VND, 홍콩HKD, 태국THB, 스위스CHF, 필리핀PHP, 스웨덴SEK, 인도네시아IDR, 뉴질랜드NZD, 헝가리HUF, 체코CZK)을 추가했다.
기존엔 8종(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 중국CNY,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이었다. 국내 최초로 취급하고 있는 총 18종 통화에 환율 우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입자가 90만명을 넘어섰으며, 환전액도 23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하나카드는 밝혔다. 가입자 수는 10개월째 상승 중이며, 환전액도 지난 한달에만 400억원에 다다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또 하나카드는 지난달 6일부터 환급 수수료를 5%에서 1%로 인하했다. 트래블로그의 자세한 내용은 앱스토어에서 하나머니를 다운로드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하나카드 원큐페이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정일 하나카드 하나머니사업부 부장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해외여행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트래블로그는 번거로운 실물 화폐가 아닌 디지털화 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여행의 경험을 바꾸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신(로밍), 쇼핑(면세점), 보험(여행자) 등 다양한 혜택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