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지난달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일매출 2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10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2주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트래픽은 전체적인 추세로 보면 증가하고 있다”며 “일매출도 꾸준히 나와 평균 일매출 20억원 이상 기록하고 있고 고무적인 것은 매출이 출시일과 큰 차이가 없어 흥행과 성공이 지속 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은 검증된 게임 퀄리티와 위메이드의 ‘토크노믹스’ 역량을 결합해 한국에서의 성과보다 더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개발사인 매드엔진과의 협업을 지속해 연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를 비롯해 자사의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에도 집중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미르M’과 ‘미르4’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미르 IP는 다양한 기회를 찾아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진행 중”이라며 “중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도 출시하는 빌드업으로 중국 시장 기회를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또다른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빠르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 2022’서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공개된 신작이다.

장 대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게임을 염두에 두고 있고 토크노믹스를 적용하는데 최적화된 게임으로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게임처럼 한국에서 먼저 출시할지 바로 글로벌 출시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디스민즈워’도 개발 중이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이 구체화되면 퍼블리싱의 형태나 출시일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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