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우빈이 '절친' 이광수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오늘(1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일상 히어로' 특집으로 진행된다.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일신의 안녕을 위해 당신의 잠자리를 묻는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이유진 교수는 일평생 33%를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꿀잠'을 책임지기 위해 불면증 기준부터 치료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한 노하우는 물론, 잠에 관한 진실과 거짓도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한국 만화의 보석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가 '유퀴즈'를 찾는다. 1982년생 조세호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하고, 유재석의 시그니처 춤을 만들어준 캐릭터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는 만화 외길 인생을 공유한다. 만화가가 된 계기, 어려운 형편에도 만화 작업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 365일 마감에 쫓겼던 만화가의 삶과 끝없는 고난 속 얻은 깨달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작가님 손에서 2분 만에 완성된 유재석과 조세호의 둘리 캐릭터도 공개해 재미를 선사한다.
내일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오늘을 충실히 사는 김우빈은 솔직담백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모델학과 교수를 꿈꾸며 대학 입학 전부터 학과 홈페이지에 무려 27개의 문의 글을 남겼던 열정 가득한 학창시절, 더 큰 꿈을 위해 앞만 보며 달려나간 모델과 배우 시절, 잠시 멈췄던 공백기를 "하늘이 준 휴가"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보낸 이야기를 모두 공유한다.
또 10년 만에 '상속자들' 최영도 명대사를 보여준 것에 이어 절친인 배우 이광수와의 깜짝 전화 통화까지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