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투표 통해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Seoul, my soul' 선정
최종 디자인 시안 10~31일 선호도 조사

ⓒ연합뉴스
서울시는 10일 새 브랜드 슬로건을 시각화한 최종 시안 4개를 공개하고 시민 공모에 들어갔다. 사진=서울시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시가 새 브랜드 슬로건의 디자인 4종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말일까지 서울을 대표할 신규브랜드 최종 후보 4개를 제시하고 시민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4개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디자인한 것이다. 

'서울 마이 소울'은 65만 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63.1%가 지지한 서울의 새 브랜드이다. 영어형인 ‘Seoul, my soul’과 ‘내 마음은 서울’로 병행해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서울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해 서울의 매력과 동행의 가치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포털 사이트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빠르게 참여 가능하다. 

새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수개월 간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