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홀버그 테스 지속가능배터리유닛 글로벌부사장(왼쪽)과 조르지오스 파파드미트리우 갈프 재생에너지·신사업 부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토마스 홀버그 테스 지속가능배터리유닛 글로벌부사장(왼쪽)과 조르지오스 파파드미트리우 갈프 재생에너지·신사업 부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가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남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1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테스는 최근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갈프)와 포르투갈 리스본 갈프 본사에서 지속가능 배터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베리아반도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시설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대하는 한편, 이베리아반도를 포함한 남유럽 지역에 거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도 동참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달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방한 당시 설립된 한-포르투갈 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 측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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