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환승연애'가 리메이크로 일본에서 재탄생한다.
티빙은 15일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EXchange)'의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 다음달 1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은 출연자들이 서로의 전 연인이 누군지 모른 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 설렘과 갈등을 겪는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환승연애'의 기본 콘셉트와 구성을 살리되 일본 현지 버전으로 일부 각색할 예정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팬덤을 모으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프랜차이즈 IP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환승연애2'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라 폭발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기존 리니어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콘셉트와 구성으로 OTT 예능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입증한 '환승연애'가 일본 리메이크 버전으로 제작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포맷 수출을 발판삼아 K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 티빙 오리지널 IP의 파급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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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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