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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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 최고책임자였던 캐시 루더스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경제매체 CNBC, 블룸버그 등은 15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내용을 보도했다. 캐시 루더스는 앞으로 달과 화성 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게 되며, 스타십 발사 기지인 텍사스주의 '스타베이스'에서 일하게 된다. 

루더스는 유인 우주비행 분야의 권위자로, 31년간 NASA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말 퇴직했다. NASA에선 유인 우주비행 부문 수장으로 있으면서 스페이스X의 유인 수송 캡슐 '크루 드래건' 개발을 감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입은 스페이스X가 NASA 간부 출신 인사를 고용한 두 번째 사례다. 앞서 2020년 스페이스X는 NASA에서 10년 이상 유인탐사 부문 고위직으로 일한 윌리엄 거스텐마이어를 자사의 제작·비행안전성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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