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실로암 기독교인을 위한 장례상품 '천국환송' 출시. 사진=보람상조 제공
보람상조실로암 기독교인을 위한 장례상품 '천국환송' 출시. 사진=보람상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보람상조실로암은 기독교인을 위한 장례상품 ‘천국환송’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천국환송’은 장례용어부터 장례예식까지 세부적인 모든 사항을 성경적 의미에 맞게 개편한 상품이다.

고인이 입는 ‘수의’는 성경에서 깨끗함을 상징하는 ‘세마포 수의’로 바꿔 사용한다. 여기에 향이나 양초, 위패 등 기독교인들은 잘 쓰지 않는 장례용품 대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경배하며 동방박사 세 사람이 바친 유향과 몰약을 사용하도록 했다. 십자가와 성경책 거치대, 기독교식 명패 등 기본적인 용품 또한 기독교에 맞춰 제공한다.

상품 생체보석 비아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분골 등으로부터 추출한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에 융합하는 특허 기술로 제작하는 보석이다.

비아젬이 포함된 ‘천국환송 비아젬 699’ 상품을 이용할 경우 기독교식 장례 서비스와 함께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작할 수 있다. 교회 안에 비아젬 추모관(오마주 진열장)을 설치할 경우 고가의 봉안당이나 추모공원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더불어 교회가 ‘천국환송 비아젬 699’ 보람상조 상품을 가입할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교회 선교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인 상조회사 직영 장의리무진(쉐보레 트레버스)과 3D영상앨범, 모바일 부고알림, 사이버추모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KTX, 여행, 숙박, 가전, 건강검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람상조 상조회사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보람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보람몰 쇼핑 이용 시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상조부금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천국환송’ 상품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기독교 장례문화 혁신에 동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해, 고객 중심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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