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통관제센터 토피스도 방문…서울시 미래교통 인프라 직접 체험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원내대표단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원내대표단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에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원내대표단과 '미래 모빌리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원내대표,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의원들 그리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마누엘 하겔 기민당 원내대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토마스 요시무라 한국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래첨단교통과에서 준비한 서울시 미래모빌리티 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정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시 종합교통관제센터 토피스(TOPIS)를 방문, 서울시 미래교통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독일 원내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해 국가적인 재정지원 규모, 중앙정부 법률 없이 조례로 규정이 가능한 부분, 자율주행 사고시 책임 소재 등을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서울시 미래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와의 정책교류가 필요하다”면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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