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월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겠다.
황사와 함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질은 나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매우 나쁨', 경기북부·강원권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늦은 오후부터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지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 미만이다. 제주도엔 5㎜ 미만, 전남 남해안 등에 0.1㎜ 미만의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한편 이번 황사는 오는 23일 국내에 영향을 미치다가 점차 해소되겠다. 이날 전국에는 구름이 많다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며 미세 먼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