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입 회계사로 변신한다. 

22일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은 대한민국 최고의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하는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 역을 맡은 김명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넘버스'를 선택한 김명수는 극 중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최초이자 유일한 고졸 출신의 회계사 장호우 역을 맡았다.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 숫자에 대한 타고난 감각에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까지 겸비한 장호우는 회계사로서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인물이다. 

한때 경찰을 꿈꿨을 만큼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장호우가 회계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그가 왜 회계사가 되었는지,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는 ‘넘버스’를 관통하는 핵심 스토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신입 회계사 장호우로 변신한 김명수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슈트 차림에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이제 갓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명수는 '넘버스'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로 대본을 꼽으며 "업계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가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에 들어가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해 판도를 뒤엎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특히 예측하지 못했던 비밀들과 그것이 하나씩 밝혀지는 스토리가 인상 깊었고 매회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장호우는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고, 이를 해결해 가는 능력치가 탁월하다. 사건이 생길 때마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호우의 모습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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