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10명 초청, 금융교육·실습 진행

현대캐피탈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디지털 금융 학습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디지털 금융 학습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현대캐피탈이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사기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0일 65세 이상 시니어 10명을 현대캐피탈 본사로 초청, 디지털 금융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간단한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키오스크 이용법, 스마트폰을 이용한 대중교통 노선과 길 찾기 등을 교육 받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대캐피탈 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금융과 챗봇 서비스를 직접 학습하기도 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 사기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각광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처 방법 등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이번 현대캐피탈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니어들은 현대캐피탈이 진행하는 지역 노인 복지관 현장 교육에 디지털 실습 보조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인 김용혁 실장은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이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현대캐피탈은 앞으로도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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