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평위 활동 중단…공정성 문제 불거지자 나온 방편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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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네이버의 뉴스 편집판 기사 수 늘리는 기능에 대해 비판했다. 

총연합회는 31일 성명서늘 내고 "지금은 뉴스 장사가 아니라 뉴스 공정성에 관해 이야기할 때"라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특정 언론사 구독자가 해당 언론사 기사를 클릭했다가 원래 페이지로 돌아가면 노출 기사가 6개에서 9개로 늘어나는 기능을 이달 26일 도입했다.

이에 대해 총연합회는 "언론사는 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좀 더 그럴싸한 내용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하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또한 총연합회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공정성 문제까지 터져 나오니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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